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실로 오늘 이동했습니다.
집도의사를 좀 전에 만나서 대화를 했습니다.
수술관련해서는 전 게시물에 올렸었습니다.
젊은 나이라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내일 내지 모레 일반 병동으로 옮겨서 재활치료를 빨리 받는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저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현재 언어구사 어려움과 오른쪽 시야 외각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호사님이 한 문장을 따라 하라고 문장을 얘기하면, 첫 단어만 기억나는가 봅니다.
맘과 가슴이 정말 정말 아프지만 차츰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될 것이라 믿어 봅니다.
아드님 꼭 꼭 잘될겁니다
힘내세요!!!
금방 일어나서..."아빠...나 괜찮아..." 하고 얘기할거에요...
아빠라는 이름으로 두다리 힘 빡...주시고 아들을 위해 버티시길 바랄게요...
나쁜일들은 항상 몰려다녀서...한번에 오지만...또 그것들이 한방에 가고 좋은일들이 그 뒤를 채울거에요...
절대 앞에 슬픈표정하지 마시고 웃으세요
다 할 수 있습니다.
그 에너지가 아드님께 전달되 꼭 쾌차할겁니다.
꼭 이겨내실테니 보호자님께서도 희망 잃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재활 잘 받으시고, 점점 좋아지는 소식 올려주세요!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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