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 보고서의 도입부를 보면 ‘IAEA와 회원국은 이 보고서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구절이 나온다”
이번 보고서에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합리화하는 주요 근거가 되는 알프스에 대한 기술적인 평가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알프스는 후쿠시마 원전에 설치된 방사능 물질 정화장치로 62개 핵종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인 작동 원리는 정수기에 달린 필터와 같다고 보면 된다.
“이번 IAEA 최종 보고서에는 알프스(방사능물질 정화장치)의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알프스가 잘 돌아가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을 뿐”
요약
1.IAEA는 일본이 제시한 데이터나 시료를 분석했을뿐 일본의 방사능처리설비인 ALPS에 대한 직접적인 검증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ALPS가 세슘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거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않음
(쉽게 요약:방사능처리설비에 대해 문제가있는지 직접적으로 뜯어보거나 검증하지않고 일본정부가 내놓은 시료나 데이터만 확인함 근데 이설비가 수년동안 여러차례 고장을 일으커거나 기준치 이하 수준으로 정화를 못한 경우가 태반이었음)
(이미 일본의 주요 원전설계자(하마오카 등) 고토 마사시 박사나 여러 일본학자들도 문제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지적한부분)
영국 로이터 통신 번역 요약
But after newspaper reports last year questioned the effectiveness of ALPS-processed water, Tepco acknowledged that strontium-90 and other radioactive elements remained in many of the tanks.
그러나 작년의 보도에서 ALPS(다핵종처리선피)에서 처리된 물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후, 도쿄전력에서는 스트론튬-90 과 다른 방사성 원소들이 많은 탱크에 남아있다는 것을 인정 했다.
상황이 이런데 ALPS에 대한 직접적인 검증을 하지않았다는건 매우 큰문제
2.IAEA는 보고서를 통해 견해만 밝혔을뿐 IAEA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오염수 방류로 문제가 생길 경우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힘
(좀더 쉽게요약:IAEA는 문제가 생기면 절대로 책임 안질거임)
이번 IAEA의 안전하다는 검증결론은 IAEA가 보고서에 따른 방류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지지않겠다라는 단서조항을 보고서에 첨부함으로서 의혹만 더만든 이도저도 아닌 결과물이 되어버림
게다가 ALPS(다핵종처리설비)에 대한 제대로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건 매우 치명적임.
만약 ALPS에 문제가 있을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삼중수소 이외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 유출도 일어날 수 있다는점임
(글 제목을 눈에 확 띄게 바꾸셔서 재업을 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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