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전 운동 정말 관심 없습니다.

웨이크보드, 스노우보드... 딱 여기 까지만.

야구?

야구 때문에 본방을 안해?

이게 말이 되는겨?

뭐 이런 사람 입니다.

근데 아빠가 되고.

아들이 운동을 좋아하니.

SK 응원 하러 배구, 

SK 응원 하러 농구, 

SK -> SSG 응원하러 야구장 함께 가주는 정도.

우리 아빠들 참 힘들어요.

암튼 얼마전 07/02 일욜.

고척스타디움.

고척돔은 도쿄돔 처럼 에어컨이 나와서 그래도 나쁘지 않죠.

허나 주차장이 정말 너무너무나.....

그래도 불법 주차 않고 고척공구상가에 유료 주차 후 힘들게 걸어 오게 됩니다.

암튼.

키움과 SSG의 경기.

A급 자리는 아니어도 나쁘지 않은 자리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근데 점점.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이동 함.

여기가 나쁜 자리가 아닌데 왜들 그러지?

우리 와이프도 자리 옮기자고.

왜?

주변에 어떤 60~70대 남자분 때문에 주변 공기가 심각하게 오염이 되더군요.

특히 그분은.

사람이 앉아 있는 앞 의자 등받이에 신발 벗고 발을 올리고 있었고.

그 사람들이 자리 옮기자 앞 의자 양쪽 팔걸이에 대놓고 발을.....

이게 매너 인가요.

뭐라 하기엔 바로 옆도 아니라서.

그냥 저희도 자리 옮겼네요.

사진 찍은 후 한 30분 후에 이동 했으며

그 사이 앞 2줄 싹 이동 시켜 버림.ㅋㅋ

야구장에서 술 안팔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