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 간다는 기사가 났더라고요.
그래서 푸바오 가는 길에 나머지 판다들도 다 보내자고 했죠.
거액의 임대료 내고 에버랜드 좋은일만 시키는 판다들 보다 표범이나 붉은 여우 같은 토종 동물 복원에 힘쓰는게 더 좋지 않겠냐고 했더니 쌍욕들이 달리네요.
그래도 내 생각은 바뀌지 않네요. 판다 그거 좀 안보면 어떤가요. 어떤 나라에서는 그냥 다 돌려 보냈다고 하던데요.
중국의 판다외교도 이젠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하고 판다로 돈 버는 것은 에버랜드죠. 외교적으로 들어온 것이라면 공공성에 따라 서울대공원에 있어야 하지만 사기업인 에버랜드에 있다는 것이 그닥 탐탁치 않았는데 한 마리가 간다고 하니 다 보냈으면 하는 건데요.
욕 엄청 먹었으니 만수무강하겠네요. ㅎㅎㅎ
팬더 안봐도 됩니다
그게 끝입니다
귀여우니깐
매년 주는걸로 알고있움..
사자, 호랑이만 보더라도 서울대공원은 정말 넓은 곳에서 사육하는데,
에버랜드는 너무 좁아요
다만, 외교는 돌아갈 다리는 늘 만들어놔야 하고
중국이 팬더로 갑질처럼 굴지만 이용할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푸바오의 경우 많은 비율로 중국인들도 한국의 사육방식을 좋아하고 중국특유의 으쓱거립니다.
나중에 중국과 딜을 하거나 관계를 복구해야 할 경우 아주 좋은 재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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