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씨의 과거 소위 목발지뢰경품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봐줄만한것 아니냐 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또다른 측 에선 용인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저는 이에대한 판단을 내리기전 무엇보다도 그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인 판단의 기준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최근 공천받은 후보들 발언이 " 인간 실격 " 수준인지 그리고 다른 또 하나는 이 후보들이 공당의 공천을 받아 나오는 만큼 공당과 연관해서 또한 그 발언들이 " 공당,정당 실격 " 수준과 연동해 평가할 수 있는지 여부 입니다.
일단 정봉주 발언입니다.
[ 정 전 의원은 2017년 6월1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봉주의 전국구’ 방송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김창수 당시 코리아연구원장(훗날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곧 있으니 마식령 스키장-금강산-DMZ 공포 투어-설악산-평창을 잇는 복합국제관광단지를 만들면 좋을 것’이란 주장을 하자,
정 전 의원이 끼어들며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 지뢰. 하하하하…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거는 거야. 하하하하…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
결국 정봉주씨의 당시 발언은, 정봉주 씨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에서 패널로 참가한 김창수씨의 "DMZ 공포투어" 발언에 대한 " 나름대로의 유머"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말해서 이 발언 2년전 발생했던 지뢰로 다리를 잃었던 병장들을 비하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장애인들을 비하하기 위한 의도 였다고도 보기 어렵다는것이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또한, 여기에 더해서 그렇다고해서 정봉주씨 평소 개인적인 생각이나 태도가 부상장병에 대한 헌신을 부정하는 가치관을 가졌다고 볼수도 없거니와 이러한 행동과 발언이 평소 생활처럼 이어져온것도 아니며 민주당 또한 국가안보에 희생당한 장병들을 부정하거나 모욕하는것을 정당 이념으로 생각한다는 근거 또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공천 상황에서의 상황이니 만큼 후보 정봉주씨와 민주당은 연동해서 판단되어야만 한다고 판단됩니다.
정봉주씨 발언이나 민주당을 연관하여 판단하자면 " 인간실격 판단기준 " 과 " 정당, 공당 실격 판단기준 " 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 됩니다.
반면에 여권 후보들의 발언은 어떻습니까.
일반적인 상식선 에서 수용하기 참 부담스럽고 껄끄러운 극단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광주를 빨갱이들 이라고 모욕하고, 5.18 민주화 운동을 빨갱이들이 일으킨 폭동 이라고 서슴없이 말을하고 제주 4.3 사건 역시도 빨갱이들 폭동 이라 규정 지으면서 독재자들의 대량 학살 이라는 국제범죄인 제노사이드와 내란수괴 전두환의 내란행위를 찬양 미화 하고 있으며 식민지시대를 천황으로 부터 황은을 입은시대라고 떠벌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정봉주 후보처럼 발언이 나온 전후 맥락을 봐야 판단 가능한것일까요. 더구나 이들이 사과를 하긴 했지만 이들은 평소의 가치관이 이렇다고 판단됩니다. 여기에 더해 이들을 공천한 공당, 정당의 가치, 이념에도 부합된다고 판단됩니다. 설상가상 현재 집권 여당은 정부 곳곳에 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인사, 뉴라이트 인사들을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또한 이들을 연동하여 판단할때 " 인간실격 " 에 해당되고 " 정당 실격 " 에도 부합된다고 판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봉주 같은 경우는 당분간 자숙하셧으면 좋겟다는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어떤 판단기준을 근거로 내려진 냉철하게 중립적인 판단이야 그렇다 하지만은 정치인들은 무엇보다도 여론에 대해서는 마른하늘에 내려치는 날벼락 수준으로 무서워하고 경외해야 하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 하나 하나를 조심해야합니다.
반면에 인간실격, 정당 실격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와 공당들은, 개인적인 판단 으로는 잠시 자숙이 아니라 두번다시 정치판에 어슬렁 거리지 말아야한다고 판단합니다. 인간실격 적인 가치와 태도, 공당 실격적인 가치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경세제민이 아닌 압살만을 목적 으로 하는 이들이 국민여론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닌 한낱
개 , 돼지들의 울음소리 정도로 밖엔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