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도 가까운 주변 사람이 가장 많이 하고,
상처도 가깝다고 느낀 사람이 가장 많이 준다.
그리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래도 대충 인생의 반정도를 살아보니
나이 먹을 수록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게 최고더라.
아무리 친하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답답하고 힘들어서 한 이야기는 나의 약점으로 다가오고,
성공과 부는 시기, 질투로 다가오더라.
아무리 내가 매달려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그렇게 살갑게 대하지도 않았는데도
내 곁에 남을 사람은 남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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