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수병 372기 출신입니다.96년6월에 전역했죠.보통 해상사격 훈련할때 사격훈련용 부표를 띄우고 대공훈련 할때는 큰 연을 날립니다. 바다에 빠져 숨진걸 보니 부표를 내릴때 발목에 줄이 감긴 상태로 내렸기에 몸까지 딸려 간거 같네요.보통 배가 정박중에 부표를 띄우진 않습니다.항상 운행 중에 내립니다.그러기에 아무리 힘이 세도 발목에 감긴 밧줄을 풀수 없습니다.함상 또는 선상에선 절대로 홋줄과 같은 줄을 밟고 다니면 위험 합니다. 그러기에 고참들에게 항상 잔소리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인 죽은 일은 조그만사건이라고
엊그제 정의내렸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인 죽은 일은 조그만사건이라고
엊그제 정의내렸음
끼면서 감겼나 보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에 뜨지도 못하고 바로 익사하셨겠네.
조국을 위하여 그 젊음을 바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군대 사고 소식 만큼 참담한것도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선잡이 배..나오는 프로그랭보면
그물줄에 손이나 발 감기면 위험하다고 얘기들하는데..군함도 예외없네요..
명복을 빌며,남은가족에게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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