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두명의 민원이 다녀갔다.
둘 다 정말 민원을 상담하러 온 게 아니라...
무슨 목적을 가지고 온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게 나인것 같았다.
나는 친절하다. 걱정안해도 된다.
그리고 저녁에 회식 간 적 없다.
일요일에 셀프 빨래방에서 동전 가지고 테스트 안해도 된다.
길에 떨어진 오백원도 내것 아니면 안 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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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처님 가르침은 심리학이다.
그런데 정신적 진보를 이루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있다.
삐띠, 희열이라는 정신적 요소인데............
경전에서는 이 요소가 없으면 세속적이든
탈세속적이든... 어떠한 행복과 성공도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이 희열의 요소가 생겨나는 원리는 이렇다.
마음이 깨어 있어서 사띠(알아차림이)이 되면
그 알아차림의 힘은 명확해지고, 마음은 고요해진다.
이때 희열이 일어난다............
수도승이 깊은 숲 속에서 tv도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희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삶에서 희열이 일어나지 않으면
마음이 건조하고 재미가 없고 힘들다.
정신적 기능이 떨어져서 하는일 마다 지루하고 힘들다.
그러면 어떻게 희열(기쁨)을 일으키는가?
사띠(알아차림)부터 시작한다.
사띠는 마음이 선해야 일어난다.
마음이 선하다는 것은 마음의 관심이 선한 곳에 머문다는 것이다.
선한 곳은 자기 자신외에 거의 없다.
사무실에서 코미디에 빠져서 항상 주의가
남에게 향해 있고...
옆에 미친년과 뒤에 병신도 이제는 하루를 습관적으로 그렇게 산다.
참 불쌍하다.........
늬들이 코미디 년의 편이라도 좋다.
그런데........... 그렇게 하루를 충실하게 사는 것이
너희의 삶이 도움이 되나?
코미디 년의 목적이 뭐든....
내가 그년에게 방해를 주거나 삶에 피해를 주나?
아니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하루를 자신을 위해서
살지 못하고 아직도 코미디에 충실하지...?
그냥 궁금해서 조직도 보니 코미디 년은 멀리 가서 본청에 있지도 않더만....
누구도.................
이 사무실에서는 희열을 가지고 살지 못한다.
관심만 자신에게 두어도... 고요해지고 기분이 좋아 질 텐데...............
남들의 코미디에 지 하루를 올인 하는 것들과
그것들을 피하며 무시하는 사람..................
진짜..... 자신을 위해서 좀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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