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두와 이낙연 등의 연합전선으로
조국이 사면의 적에게 둘러싸여
가족이 풍비박산 났을 때
법무부장관 자리를 맡자 마자
윤석두를 향해서 결전의 기치를 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한 때는 추미애를 정말 미워했습니다
노무현의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었으니
그 미움이 쉽게 가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삼보일배로 참회를 하고 나서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을 보았을 때
정말로 실수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새로이 돌아보고
올바른 방향이 무언지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복잡한 정치적 상황 때문에
결국 아군에게 등 떠밀려 그 자리를 내놓았지만
그렇게 아쉽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으니
이제 그녀에게 제대로 싸울 기회를 주는 게
인지 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전의 깃발을 아직도 꺾지 않은 사람이
윤석두를 아작낼 사람입니다
미애로 화이어(Fire : 사격개시)
할 지도 모르는 거랑 한 거랑은 다르죠
신기한 한글나라 떼고 오세요
노통이 추미애 버리고 떠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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