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4년간 군주로 재위했으니 기간으로만 따지면 조선 왕조 탑클라스였다.
아비와 마누라 일가의 중재도 못했고 아비를 제거한후 마누라에게만 의존한다.
임오군란을 시작으로 동학혁명 때도 자진 해산한 백성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결국 지 백성 토벌을 위해 청나라군을 불러들이고 텐진 조약에 따라 일본군도 들어온다.
그때부터 조선은 누구도 수습할수 없는 국면이 된거다.
아관파천으로 일본 세력이 와해되고 러일전쟁까지 10년간 권력을 쥐고
조선을 바꿀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분명 40세 즈음 장년 고종에게 있었다
그러나 그 10년동안 내세울만한 일을 한게 없다.
물론 대한 독립을 위해 노력은 했겠지만 실지 권력을 잡았던
10년 동안 허송 세월이 되고 1905년 을사조약으로 국가는 끝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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