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기저기 담배 담배 하니 보배님들에게 도움 하나드릴까 해서 끄적여봅니다.
보배님들도 올해부터 시작된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여기저기 담배끊으신분,,
전자담배 구해서 물고 다니시는 분 여럿 계시는 것 같은데요,,
참고로 저는 8년정도 연초피우고,, 1년 전자담배 피우고 다시 10개월 연초피우다가
14년 10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안피우고 있습니다..
연초피우면 정말 입에서 잿털이 냄새,,역겹고,,몸에서도 나는 냄새,,
아이고 집에가면 집사람도 장모님도,,
어여쁜 딸도 얼굴을 찌뿌립니다.. 막상 당사자인 저는 모르겠는데도요,,
회사에서는 믹스커피라도 한 잔 마시고 담배피웠다가는 입에서 나는 그 똥냄새하며,,
그리고 이 닦기전까지 밀려오는 그 텁텁함,, 손에서 나는 그 탄냄새,,, 이런게 너무나도 싫어서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죠..
시중에 보시면 여러 담배 브랜드가 있습니다,,,
4~5년전만해도 엄청나게 우후죽순 생겨났던 유명했던
담배회사들도 찌라시성 기사거리로 거의 초토화되다 시피 문을 닫았죠,,
2~3개 업체만 살아남은채 건물사이에 돗자리펴고 근근히 밥줄 이어가던 업체들이 있었는데요..
작년 11월부터 폭발적인 매출로 요즘엔 그나마 차 좀 타고 다닌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구요~ ㅎㅎ (과장)
저도 1년간을 비브랜드(시중에서 제조해서 판매)와 브랜드업체를 이용해가면서 애용을 했는데
역시 싼맛에는 비브랜드도 좋긴 하지만 기계 고장이 자주나고 관리상에 어려움이 있어서
브랜드쪽으로 넘어갔는데요,, 정말 비싸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하루종일 거의 물고 빨며 살다 보니 약 한통사면
거의 1주도 못가서 4~5만원하는 약사러 가게되더군요.
만에하나 밖에 나왔는데 기계라도 안가지고 나오는 날엔 핸드폰 집에 두고 온 것처럼 불안해서
살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가족들이 냄새나고 가까이 오지 말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계속 피웠는데,,
처음엔 정말 연초와 비슷해서 이거 피우다 정말 담배 끊게 되겠지,, ? 생각 안나겠지..?? 했는데
아...이건 담배나 마찬가지더군요,,, 절대 끊을 생각을 안하게 되더라이겁니다,,
한번은 감기에 걸리게 되었는데 연초피울때보다 마른기침이 유난히 심하더군요,,
거기에 피우는 나 자신은 모르지만 반년정도 지나면 은근히 전자담배
액체냄새가 입에서 나기 시작하고,,
조금지나면 연초나 전자담배나 몸에 해로운건 마찬가지고,,
내 주변 정리는 개뿔,,지저분하고 챙겨야 할 물건은 연초보다 더 많이 생기더라 이겁니다,,,
전자담배,,,, 연초,,,, 아애 끊어버리냐 아니면 다시 둘 중에 하나라도 피우느냐 하고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담배 끊을때,,
1주일간이 제일 힘들었는데요,,
이틀째까진 피우고 싶을때마다 손에서 나는 냄새,,입에서 나는 냄새,,
그런 냄새들 생각하면서 버텼구요,,
사일째부터는 점점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하더군요,,
예전에 피웠던 전자담배라도,,,,?? 하면서 온 갖 시험도구로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ㅡㅡ
그럴때마다 속으로 시발시발 욕을 되뇌이면서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면서,,,
그게 어느 덧 3개월째가 되어가네요,, 지금은 생각나진 않지만 아주 가끔,,
담배라는 단어가 떠오르긴 합니다,, 아직도 싸우고 있지요.
저같이 의지로 못 하시겠으면 약의 힘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내과에 가시면 담배끊을려고 왔는데, "챔픽스" 처방 좀 받으러 왔다고 해보세요,,
약물에 의한 담배 끊기 시도인데 저희 회사 흡연자중 약 30여명이 이 약으로 한달째
금연으로 이겨가고 있네요...
이 약이 한 알 먹으면 담배 30여개피 정도를 한번에 피우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이 약 먹고
담배피웠다가는 똥깐에서 똥 주워서 퍼 먹는 효과가 생긴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물론 저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으나 주변에 이 약의 도움을 받고 계시는 분들이 꾀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연초피우고 담배를 끊겠다하고 다짐하신분은
담배생각이 열번 스무번 날때쯤에 약국에서 파는 금연보조제를 몸에 붙이고
5시간 후엔 빨리 떼어버리는 식으로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이런저런 보배님들 담배때문에 개(?)고생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글도 잘 못쓰는데 일하면서 시간 좀 내봤네요,, 올해엔 꼭 성공해보시길... 화이팅~~
7454시간째 ㅋㅋㅋ
짼데
10년 이상 되신 분도 아직도 피고 싶다네요 ㅋㅋㅋ
정말 힘든 싸움입니다..!
참고 있는겁니다. 사실 그동안 그렇게 생각 안났는데 요즘 담배 이슈가 되고 그러니 좀 더 생각 나는것 같에요.ㅜㅜ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 하셔야 합니다. 아차 하면 다시 피게 되는게 담배에요.
1년째 금연 중...
챔픽스 금연 효과가 거의 80%인듯 전 금연 생각 없었고...호기심에 챔픽스 복용했는데 본의 아니게 금연 ㅋㅋㅋ
아직도 꿈에서 담배피우다가 괴로워하면서 깹니다
참고로 챔픽스할때 처음에 담배를 펴도 괜찮다, 서서히 맛이 없어질거다 해서 그냥 폈는데,
점점 몸이 챔픽스에 면역이 생기더라는...ㄷㄷㄷ
그래서 지금은 아예 담배 안피고 복용하는데, 금단현상 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