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스하시는 형님들 조언좀 얻고자 글 써봅니다.
저희 장인어른께서 전남구례/순천에서 관광버스 운전하고 계시는데요...
코로나 터지면서 거짓말처럼 일감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작년 4월부터 올해 1월달까지 기업체 통근버스를 운행하였는데, 그것마저도 이제 일이 끝나 쉬고 계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드신 상황이시겠지만, 장인어른 상심이 크셔 조언좀 얻고자 합니다.
형님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계십니까?
장인어른께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까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라면 일반 삼실들 고속지원나갈려고 운행하겠죠 ... 근데 그런것들도 싹다 빠져버리니 ..
지금현시점은 금전적으로 여유있으신분들이 살아남는거고 할부못찍어 차 뺏기고 난바 떨어지고 ....
다들 힘든시기입니다 ㅡㅡ
관광만 20년째입니다.
서울시내버스 ㅡ삼화고속 출신이신데
서울살때는
서울ㅡ남원,서울ㅡ순천
수원살때는
수원ㅡ광주,수원ㅡ목포등
명절때면 협정차량으로 고속지원
나가셨어요.
지금은 충남 서산에서 기업체 통근하십니다.
일반일이 전멸하다시피해서 통근으로
현상유지만 하시는거죠.
코로나 전에는 3년마다 차바꾸시고
기사도 두고 했었는데 요즘은
인맥으로 버티시는거죠.
몇날몇일씩 서있는 버스들을 보면
남일 같지가 않아서 맘이 아픕니다.
장인어른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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