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 대형과 견인(츄레라) 둘중 하나만 학원 등록해서 딸려고 합니다. 어떤게 더 빨리 딸 수 있을까요? 유튜브 보니까 츄레라는 간단하게 보이는데 버스는 "헉" 소리 나더군요. 1종 보통 경력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1종 대형과 견인(츄레라) 둘중 하나만 학원 등록해서 딸려고 합니다. 어떤게 더 빨리 딸 수 있을까요? 유튜브 보니까 츄레라는 간단하게 보이는데 버스는 "헉" 소리 나더군요. 1종 보통 경력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지난1월말에 추레라면허를 따보려고 접수했는 데 버스경력20년 에도 ㅋㅋ 두번만에 합격했네요.
레카면허도 20여년전에 취득했어도 추레라는 버겁더라구요.
원리만 알면 쉬운데 실전에서는 긴장을 해서요.
저 같은 경우에도 학원 안가고 시험장에서 대형이랑 구난(렉카) 1방에 땄다고 나름 운전 잘하는 줄 알고 대견도 따려고 갔다가 3번만에 겨우 땄습니다.
육체노동이 너무 힘들어서
대형 운전수로 살아가려고
제가 추레라, 1종 대형을 딴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회사(공장) 일하며
틈틈이 시간날때마다 운전면허시험장에 원서 내고, 시험일정 잡히면 연차 휴가 내서 시험봤는데요 ㅎㅎㅎ
기초지식 없이
불합격 당하면서 하나씩 배워 나갔는데
저는 일단 추레라(그당시엔 특수 트레일러 면허)를 먼저 응시했는데, 총 8회 응시(한달에 한번 꼴로 응시해서, 봄에 첫도전해갖고 늦가을쯤에 합격)했습니다
추레라 합격하고나서
1종 대형 원서를 접수하고 응시하기 시작했는데
아주 아주 끔찍한 ㅠㅠ 총 13회 응시를 하구서 합격했습니다 ㅋㅋㅋ 거의 1년 넘게 걸렸습니다
아홉번째 불합격했을땐, 그냥 학원 등록하고 싶더군요 ㅠ 근데 그동안 응시료, 차비만 20만원 넘게 깨졌는데, 그동안 들인 돈이 아까워서 이를 악물고 계속 시험봐서 13번째에 합격했네요 ^^
저처럼 학원 안다니고 깡으로 시험장에 직접 시험치러 오는 맨땅에 헤딩족 들이 제법 많았는데,
젊을때 포터 몰고 택배 하며 운전밥 먹은 사람들은 5~6회 정도에 합격(제일 빠른 케이스)했고,
그냥 출퇴근 승용차나 몰고 다니던 사람들은 학원 안다니면 저처럼 10회 넘어갑니다 ㅋㅋㅋ 그 시험장에서 20번 도전하고도 떨어진 분도 있었습니다. 더이상 인지 붙일곳이 없을 정도로 너돌너덜하더구만요 ㅋㅋㅋ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요
제가 볼땐, 대형면허보다 추레라 면허 따기가 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레라는 T코스 하나여서, 대형 보다 훨씬 단순?한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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