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출산,원정도박이란 말은 예전부터
유명했지만
원정유흥은 요 근래 자주쓰는 말 입니다.
서울 주변 신도시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화성시 동탄 신도시 같은경우
삼성반도체 기흥,화성산업장 배후도시라
물가가 서울 뺨칩니다.
특히 단란하게 노는 술집들 가격이
비싸기에 강남쪽으로 원정유흥 많이들
갔었죠.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주변까지
택시비 5만원정도니 왕복요금 십만원 해도
가성비 좋게 즐기고 오는거죠..
하지만 코로나가 창궐한 요즘엔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최근 몇달간 탈 서울,경기도!
술.유흥찾아 충청도 러시가 엄청났거든요.
화성시 동탄,병점쪽에서
천안까지 40분.
택시비 ₩65000 정도 나오지만
아랑곳없이 놀러 가더라구요.
천안 먹자골목 가면 말 그대로
인산인해 였었죠.
청주쪽 클럽에서도 2주연속 확진자가
나왔었는데
충청도 말고 강원 원주나, 춘천쪽
상황은 어땠을지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천안시 유흥협회,노래방협회에서
최근에 심각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가게문도 닫고 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그나저나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피서지에서의 집단감염이 걱정됩니다.
작년에는 집에 계시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코로나가 길게 이어지니
피로도가 심해져서 인지 그냥 놀러가시는
분들도 주위에 심심찮게 보이네요 ㅠㅠ.
(어린 애들 놀이터도 못나가고 집에만 있는게
안쓰럽고 갇혀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한계점에 다다른것도 있죠)
이왕 버텨온거 이번 여름
한번만
더 힘내보렵니다^^
버티야지유...어뜨케든 버팁시다
깡으로 쫌만
더 버텨야지요.
양양,속초행버스 만석이라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제주도,동해안쪽은 당분간
복잡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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