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A가 결혼식을 했는데, 평소에 왕래도 없는 B한테 전화와 문자로 '나 결혼한다"했었습니다.
(B는 노총각이고 영업하는 얜데 A하고 거래관계도 전혀 없고 평소 왕래도 없었음)
B는 평소에 왕래도 없고 거래관계도 없기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결혼식 안갔답니다.
결혼식후 A한테 전화가 오더니 '내 결혼식때 안왔더리 축의금 입금해'라고 전화왔길래 B는 몇푼가지고 A가 이빨까서 영업에 지장 받을까봐 입금해줬다고 하길래 뭐 저런놈이 있냐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동창 C라는 놈이 평소 장사하는 D라는 친구한테 우리애 돌잔치다라고 하면서 연락왔답니다.
평소에 장사하는집에 와서 이것저것 싸게 달라고 해서 그냥 동창이고 해서 좀 저렴하게 해줬던 것은 있는데, (C는 평소에 D가 C라는 친구가 하는 품목에 대해서 뭐좀 산다고 하면 일절 할인없이 돈 다 받는 타입이었거든요.)
결국은 D가 친구라고 DH히려 싸게 해줬었는데..
D도 장사를 하니까 바빠서 C 돌잔치 못갔답니다.
그런데, D가 계속 전화가옴
"뭐좀 사러 너네 가게 갈건데 너 지금 있냐?라고 그래서 내가 출장나와 있으면 직원애한테 하면 되지라고 했는데, 결국은 D없을때에 C가 가게와서 직원한테 물건들을 구매하고 일부 물건을 그냥 달라고 했더군요. ㄸㄸㄸ
이유는 "'내 돌잔치 안왔으니 물건이라도 그냥 내놔"라는 논리 ㄸㄸㄸㄸ 직원애도 평소 C가 짜증나게 어설프게 갑질하고 말 막하는거 싫어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은 일단 다 받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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