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x버 모 동호회 회원입니다.
어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라고 부르죠) 구서방향에서 시내방향으로 주행중이였습니다. 여기는 터널 5개가 있는데 첫번째 터널인 오륜터널을 통과하자 얼마를 못가서 마치 유리병 음료나 우유 마개를 따면 나는 그런 소리가 상당히 크게 "퍽"하고 나길래 순간 너무 당황해서 비상등 점멸 후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차를세우니" 쩍쩍" 거리며 얼음이 갈라지는 그런소리가 계속 들려 앞유리는 아무 이상없어 파썬 덮개를 열고 보니 유리가 완전 거미줄 처럼 갈라져 있는겁니다.
밖에서 차 범퍼부터 외관을 살펴봐도 썬룹유리가 깨어질만한 원인을 찾지못해 기아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일단 렉카차를 보내준다길래 기다려서 부산 사상서비스센터에 입고하자 마자 담당직원분이 나오더군요.
상황설명을 하니 차를 보면서 사진에 보이는 동그라미 친 부분의 아주작은 흠집(쌀알크기보다 휠씬 작습니다)을 손으로 가리키며 저기에 돌같은 이물질이 맞아서 유리가 깨졌다고 이런건 a/s대상이 아니라고 딱잘라 말을 하더군요 ...
그래서 좋다 당신 말대로 저렇게 작은 흠집이 날만큼의 돌같은 이물질이 맞아서 유리가 깨어지는게 정상이냐고 했더니
열로 가열한 강화유리 특성한 깨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보배님들 이일이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썬룹에 썬팅필름이 있어 유리파편이 내려앉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아보던중에 국내 파썬차량 유리강도가 수입차보다 떨어진다고 소비자원에서 강화하도록 권고사항으로 지적 했다고 하네요
근데 그건 고열이라 그렇지..............ㅠㅠ이물질? 참 심심치않은 게시물 잘 보고 갑니다.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선례를 뒤집는 결과를 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전 빼고 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보증수리는 안되겠고...
하지만........
담당자 지돈나가나?
걍 눈 감고 보증수리 해주면 않되냐고?
잘깨지는거 알고 필름은 잘 붙혀 놓은듯..
파노라마 선루프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34조에 따라 창유리로 포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강화유리ㆍ접합유리ㆍ복층유리 또는 유리 플라스틱 조합 유리 중 하나로 제조돼야 한다.
조사 결과 국내 출시되는 차량은 대부분 원가가 비교적 싼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유럽 판매 차량과 일체형 유리 방식이 적용된 차량은 파손돼도 형태가 유지되며, 사고 시 유리 파편으로 인한 2차적인 인명 피해를 막아주는 접합유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썬이 지붕역할을 하는부분인데 저리 약해서야 말이 안되지~~
저런 변명은 자기스스로 낮은 품질을 인정하는 말이지...
국산파노라마는 안열리더군요 뒷유리가 그냥 폼으로 있는데 굳이 비싼돈주도 다는게 이해안감..그냥 옛날 인스라이딩방식이 훨 좋음....
다행이 아방인 아직 인스라이딩방식이죠?
이제는 환기 시켜주려고 뚜껑 까버리냐?
지금 이차량들 사면 소비자만 안전에 위헙이 됩니다...잘 생각들 하시고 차량 구매 하셨음 좋겠네요....생명은 하나밖에 없잖아요~!!
특히 원가절감 아오 그리고 차값은비싸고 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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