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벌레 보이시죠?
나름 유명해서 주말에는 줄서서 먹는 회전초밥뷔페에 갔는데
자리에 앉은지 30분만에 바퀴벌레 3번 봤습니다
초밥레일 위에서 2번 샐러드 코너 음식 근처에서 1번
도저히 못참아서 알바 불러서 매니저 또는 사장 불러 달라고 요청하고
사장에게 사진 보여 줬더니 저를 조용한 구석으로 끌고 가더군요
주말전에 바퀴벌레 약을 터트렸는데 지금 약에 취해서 기어나온다는 씨알도 안먹히는 말을 하길래
난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나가겠다 입맛 떨어진다 이렇게 말하고 돈계산 하고 나가려 했는데
사장이 죄송하다고 입장 하신지 30분 정도 지났으니 그냥 나가라고 하더군요
알았다 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맛있게 먹고있는
와이프 한데 조용히 나가자고 말하고 그냥 끌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비닐 정도 였으면 그냥 항의 한번 하고 새음식 받아서 계속 먹었을듯
근데 무슨 비닐 나왔다고 식사권을 받고 싶다는중 그런 생각을 할수 있나요? 진짜 구토 일어날 정도로
기분 나빴으면 다시는 안가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닌 가요?
난 저 뷔페 사장이 식사권 준다고 해도 안받습니다 드러운 음식을 왜 또 먹으러 가나요?
음식점에 쥐나오고 바퀴벌레나오고 그러면 좀 그렇네요.
바퀴벌레가 약에 취해서 출몰하는거 알면 그날 장사 접어야죠
그리고 그정도 규모면 세스코를 불러야 하는데 안부른거 보면
사장이 위생에 그닥 신경 안쓰는 사람 같아요
한마디로 바퀴벌레 약뿌렸다는것도 거짓말 같음
밥상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
글쓰신분 성격 좋으신듯.
그때마다 숟가락으로 에일리언을 걷어내고 먹었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