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전병으로 99년4월 입대하여 영천2탄약창에 근무했었죠
그저 추억으로 기억나는거 몇 자 적어봅니다
전 군대리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저땐 감자튀긴거,쨈,샐러드,치즈,우유 이렇게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저는4월초 군번인데 3월말군번이 그래도 고참이라고 갈구는데 참 환장했더랍니다.
처음 자대갔을때 샤워기 틀어주고 샤워하라고 해서 비누칠 많이 했는데..빨리 안나와? 이래서 비누도 제대로 못닦고 그랬었죠
영천은 엄청 더운지역이라 여름엔 엄청덥고,겨울엔 똥바람이라고 무지하게 춥죠
겨울에 초소 근무 나갈때면 후달릴때는 근무전에 방한화며 방한복 장갑 등 좋은걸로 골라서 사수자리 옆에 갔다놔야 되고 잠도 몇시간 못잤죠 ..
초소근무 마치고 뽀글이 먹고 담배한대 피는게 정말 꿀맛이었죠..
유격2번받았는데 제대 말년에 올빼미 10번 ...참 웃음밖에 안나오죠...3사관 화산유격장 아시나요..히히
26개월 군생활 참 소중한 추억이죠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고 가끔 만나는 군대동기나 후임들 만나면 추억에 잠기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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