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눈을뜬지 10일만에 인큐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간 여아이가 있습니다..
병명은 선천성거대결장으로 후송조치가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출발전 아기 상태 악화됨...
응급실 앞 구급차안에서 주치의 와서 체크하고 이송결정...
열심히 안전하게 데랴다 주기로 결심.... ^^;;
신생아라서 최대한 싸이렌 자제를 부탁받음..
시내길은 어쩔수없이 간간히 싸이렌 키고 고속도로 접어들면서 싸이렌 아웃...
역시나 퇴근시간대라 그런지 싸이렌 안키니 안비켜줌....
결국 싸이렌 켜버림....
애기 중간중간 울고 .....ㅠㅠ
고속도로 오산부근 평일버스전용차로 시작되고 약 2km지점...
구형 코란도 1대 안비켜줌...
싸이렌키고 크락숀 울리고 발광을 해도 안비켜줌...
옆차선으로 이동후 추월하려니 그제서야 깜박이 키고 들어옴...
다시 1차로 이동하니 코란도 아주 스무스하게 비켜줌.. (창문으로 보니 김여사...)
40-50%는 안비켜주는분들 김여사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 들려도 비키는법을 모르는건지.... 한쪽손엔 휴대폰 쳐들고 ㅠㅠ
하도 열받아서 녹화시켜버림...
영상이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이전 동영상에 스타렉스 그분은 양반에 속합니다....
담부터 블박까지 총동원 해야겠네요!!~~
언제쯤이면 해외처럼 모세의기적을 볼수있을지...
도대체 어디에다 그리통화를할가
2. 양아치 구급차 기사가 없어져야..
3. 시민 운전 문화가 재교육되어야..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2번.. 아무리 양보 못하는 김여사라도 119 구급차는 진짜 급하다는 인식이 뇌에 자동적으로 입력 되어 있지만 일반 구급차는 저거 또 뻥카 치네.. 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팽배함.. 싸이렌에 무감각하게 만든 렉카들도 한몫하고..
꼭 사고유발만해서 사람죽이는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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