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올립니다(__)
조치원에 계시는 어머님이 며칠째 장염인줄알고 약을드셨는데도 호전이안되고 고통이 심해지셔서
오늘 새벽좀전에 흰색뉴이에프차량으로 비상등키고 좀 달렸습니다..조치원에서 가로수길을통해 사창사거리를
통해서 충북대병원에 왔습니다..혹여 저희 차량때문에 불편하거나 화가나신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병원에 와보니 단순장염이 아닌거같습니다..개인병원이라 간단한진찰로 약만드셨는데 그래서 호전이
안되었나보네요..전 부천에살고 어머니혼자 계시는데 아프신줄도모르고 그동안 식사도 못하셨다는데..
저희 딴에는 다급한상황이었지만..그렇다고 너무 위험하게 운전하진 않았지만
제 차량을 보신 다른운전자분들은 용납이안될수도 있는만큼 거듭 사과드립니다..
보배님들도 부모님께 자주 전화드리세요.. 폰봅이라 두서없이쓴것같네요..
혹여 아무리 급해도 자신부터 안전해야지 부모님 건강챙겨드릴수잇습니다^^
저도 마눌이랑 놀러갔다가 마눌이 급성맹장걸려서 그렇게 미친듯이 달려본적있네요
저도 2년전에 돌 지난 아들이 갑자기 그래서 비상등 켜고 급히 응급실에 간 기억이 있습니다. 차선을 심하게 넘거나 하진 않았구요. 좌회전 신호등 에서 차가 없길래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을 하려 하는 찰나 가만히 서 있던 (정면 반대 차선에 있던) 택시가 갑자기 좌회전을 하면서 제 차에 고의적으로 부딪치려 하더군요. 건수 잡았다~ 이런 느낌..
상황이 급해 잘 피해서 응급실에 도착을 했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괘씸하네요.
당시 밤 10시경이었고 핸드폰 어플로 녹색/흰색 점멸 켜 놓고 비상등 켜고 나름 위급상황을 알리며 큰 위반 없이 주행했는데..
ㅃㄱ이었구요.
부디 빨리 완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고 없이 병원잘도착하셔서 다행이구요. 어머님의 빠른쾌유 빌겠습니다.
'
그나저나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뭐위급상황이였으니까"라고 넘길수있을법한데
직접 글까지 올리시고 사과올리신거보니..^^;;멋지십니다.
급한마음에 달리셨지만 사고안나고 무사히 병원까지 모셔다 드려서 다행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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