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어이 없는일이 있어서 글을 끄적여 봅니다.
토요일 밤 7시40분쯤 경주시 강변로에서 고속버스터미널 쪽으로 가는길.
신호대기중이였습니다. 아버지께서 기어 1단넣으시고 출발하시려는 순간
흰색아반xd때가 옆에서 끼어들어서 급하게 가더군요
아버지는 곧바로 급 브레이크를 밟으시고 그냥 그런일인가보다 하고 가는데
서천 다리에서 저희차는 무열왕릉가는 차선 흰색 아반xd는 충효가는 차선에 있더군요
그것도 바로 옆에..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욕을하시더군요...
저희가 욕해도 모자랄 판인데.
생긴거는 30대 초반의 조선흑맷돼지를 보는듯한 얼굴이시더군요.
순간 열이 차오르더군요.
저한테 욕하면 될것가지고 아버지한테 욕하시더군요.
내려서 그 차주분한테 갈려는순간 아버지께서 말리시더군요. 이렇게 말하시면서.
"돼지잡는데 손 더럽힐일있느냐. 그냥 참아라 참는게 이기는거다" 이러시더군요
전 원래 아버지말씀이면 복종하기에 참았습니다.
굳이 차번호는 말해드리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겟군요.
만약보배회원이시다면 정중하게 사과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