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이었습니다.
상행선 서울로 가는데 날씨도 좋고해서
창문을 열고 정속주행하고있었죠. 대략 90~100키로...
뮤직을 들으며 랄랄라 가고 있는데 갑자기 옆으로
쓩~~~~하면서 645ci 휙 지나가데요. 너무 빨라서
가는 뒷모습만 보는데 점점 멀어지더군요. M6는 아니고
645ci였습니다. 깜장 호루를 덮고 가더라구요.
그 순간!!~~~ 뒷꽁무니 보고있는데 제차 옆으로 또 한놈이
휙 하고 지나가는데 차가 휘청휘청 했습니다. 그놈은 신형530 이었습니다.
둘이 배틀을 하는건지 친구라서 드라이빙 하는지는...
암튼 둘다 무쟈게 빠르더군요.
150 은 넘게 가는거 같았습니다. 차들이 많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있어서 그 차들 사이로 요리조리 둘이 딱 붙어서 잘도 빠져나가더군요.ㅋㅋ
고속주행으로 바로 옆을 휙 지나갔는데 530이나 645 나 배기음소리가
크지를 않더라구요. 전 붕붕거리면서 클줄알았는데...ㅋㅋ
암튼 웨에에에엥~~~하는 배기음 멋졌습니다.
갑자기 허무해지는 이 몸. 집까지 오는 동안 언제 난 저런차 사서
저리 달려볼까~~~~생각하다가 ㅋㅋㅋㅋ
멋졌습니다~오랜만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