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대형평수는 분양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보통 20~40평대로 단지 전체를 이루거나 아예 국평(84m2)으로만 이루어진 단지들도 있습니다.
아파트 지을 때 건폐율이 정해져있고 아파트 부지의 급지가 높을수록 건폐율이 높아지니 실제로 아파트 부지 면적은 상급지에 지어진 아파트가 더 작습니다.
거기다 시행사 시공사들은 터파기를 깊게 하면 할수록 원가가 많이 들어가니 보통 지하 3층이 끝이죠.
이렇게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1세대당 주차면수가 1 : 1.1 수준입니다.
형님들 이런데 이사가거나 분양받으면 주차스트레스 때문에 탈모 옵니다.
그럼 어제 오늘 시끄러운 킥보드좌의 아파트는 1 : 1.77로 고오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아닌 일반 형식의 아파트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주차면수가 많은데 왜 그런가.
관리가 안돼서 그렇습니다. 형님들이 사는 아파트도 그런데 많을 겁니다.
제가 취미로 입대의 회장질을 하는데 제가 사는 아파트도 제가 회장질 시작하기 전에 딱 이랬습니다. 주차등록 개나소나 다 해주고, 주차 차단기는 허구헌날 고장이라 열어놓고, 보안업체 놈들은 놈팽이 빙의해서 주차장 순찰 절대 안하구요.
이럴 땐 아파트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1. 주차관제 시스템 및 차단기 설비 전체를 바꾸고 주차식별 스티커를 바꾼다(제가 사는 아파트 기준 차량 출입 게이트 3군데, 입출차 차선 총 11개 등등 해서 1억 정도 들었습니다).
2. 새로운 스티커가 아니면 불법주차로 간주하고 위반장 붙인다고 공지를 하고 주차등록을 새로 하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
3. 주민등록 등본 상 아파트가 주소지로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의 차 그리고 자기 명의가 아닌 차량은 기본적으로 등록을 해주지 않는다.
4. 리스나 렌트 차량은 주소지가 아파트로 등록된 주민이 계약 당사자로 되어있는 계약서를 요구한다.
5. 주차스티커를 열심히 붙이게끔 보안팀을 독려하고 여의치 않으면 주민들이 주차장 관리위원회 등의 단체를 만들어 자체적으로 단속하고 스티커를 부착한다.
6. 단속하고 등록하는 과정에서 진상들이 분명히 나타날 거니 블랙리스트 등록해서 절대 진입불가로 등록한다.
이렇게 하고나면 주차환경이 약 30% 정도 개선됩니다...만, 주민들 중에도 또라이들이 많으니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좋아지긴 합니다.
아파트 주차 문제로 탈모에 고통받는 형님들, 입대의 회의 찾아가서 해달라고 하세요!!!
차 댈데 없으면 차 못 사게 했으면 제발.
정말 열악한 곳은 추가 1대 10만원, 2대 30만원, 3대 50만원도 있습니다.
1. 전에 아파트는 전세대 스티커 붙이고 세대별 1대외 추가비용, 근처 회사 있어서 주간에 등록하고 별도로 유료화했습니다.
2. 엄마네 주차리프트 충분하지만, 지상주차 부족해서 좋은 자리는 지정주차 10만원 받음.
주차장에 라벨로 차량 뒷자리 박아줌. 이게 정답임.
돈 내고 지정주차하면 잡수입 생김.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1380세대) 입대위
회장도 분양평수에 상관없이 2대까지무료,
3대5만원,4대주차불가로 공식적인 입장.
일부 극소수 불만도 있지만, 대다수가
찬성~~~
"부산삽니다" 입대위 회장님의
의지에 다시한번 응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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