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10년폈네요
하루 한갑반정도. 술마시면 2갑이상 폈는데
몸에서나는 냄새도그렇고
심장쪽 쿡쿡 쑤시는것도그렇고
금연시도 2번만에 15년차 금연중입니다.
금연할때도 한달가량 아로마필터물고다녔는데
후유증적게 별탈없이 잘유지중입니다.
지금은
아내가 아프다보니
자연스레 금주를 하게되네요.
물론 지금 아내가 막아프거나하는건아닌데
본격 치료가 시작되면 6개월이상일텐데
택시가있어도
제일빠른건 저니까
혹시나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위해
술을 안먹기로 다짐했습니다.
아들 뒷바라지도 제가 대신해야할거같아
회식도 안갈거구요.
주말에 친구들 모임도 빠졌네요.
술안마신지 2주째입니다.
목표는 1년입니다.
담담하니 치료에만 전념하려구요. 림프절까지 전이됐다고는하는데 자세한건 다음주화요일에 대형병원가서 들어봐야지싶네요.
작년건강검진때도 문제없었는데..
잘될거라 믿고있어요^^
이제저도 술끊어야하는 시기가 온듯하긴하네요
이기회에 끊을까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ㅎ
가족의 지지만큼 좋은건 없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희망만 생각하고 가보렵니다.
잘될거에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그런데 한해한해갈수록 몸이안좋아지는지
필름끊기는 주량이 짧아지는느낌이 들었어요.
게다가 술도잘안깨고..
주변서 술잘먹으니 술상무식으로 언급하는것도 기분나쁘고..
이기회에 아예 끊을까도 생각중이에요
저도 속상한마음에 술진탕마실까도했지만
오히려 그런모습이 아내에게 더 안좋을거같더라구요.
뭐랄까. 아내때문에 속상한거같은 늬앙스를 준다랄까. 그게아닌데도말이죠.
그럴거면 항상 맨정신으로 아내와 대화하고 하는게 낫지싶어서 결정한겁니다.
회사동료들과 친구들은 싫어하겠죠ㅎ
응원합니다.
근육빠지는소리가 들리는듯해요
응원할게요!
하지만 억지로가 아니라 제가 선택한거라 저는 좋게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선 가장 힘든 시기 넘겼으니 앞으로 금주는 쉬우실거에요~
피곤하긴 겁나피곤하고 가끔 막걸리가 땡기긴한데 시간지날수록 생각이 잘안나는거같아요~
할만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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