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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벌어서 산 첫 차, 무쏘[45]조회 13,075 | 추천 5 | 2010.02.23 (화) 16:08
- 1997년식 쌍용 무쏘 /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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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직장 생활 3년차에 제 생애 처음으로 제가 번 돈으로 산 차입니다.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사건, 사고라... 국도 2차선 눈길에서 앞차(스타렉스)가 돌아있길래 2차선에 잘서서 비상등 켜고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오던 차 2대 중 1차선에서 오던 한 대는 스타렉스를 그대로 들이받아 버리고, 2차선에서 오던 아카디아가 제 차를 피해서 갓길로 제동 걸었는데, 제 차 옆면을 살짝 긁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차체만 살짝 긁힌 거 같아서 안전 운전하시라고 그냥 보내드렸는데, 가다보니 앞타이어를 박아서(이건 진짜 밖에서 보면 표도 안남) 바퀴가 흔들흔들~ 제 돈 주고 수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일 할려다가 피해 본 경우죠.
정들었던 애마인데, 이제 베라를 입양하는 바람에 보내줄려고 합니다.마눌이 아무 문제 없는데, 몇 년 더 타자고 하는데, 저도 좀 좋은 차로 넘어가고 싶어서
마눌 2년 설득한 끝에 베라로 넘어왔습니다.
시승기 게시판에도 글 올렸는데, 사고자 하셨던 분들이 자꾸 취소하시네요.
차를 보고 맘에 안들어서 취소하신 건 아닙니다.
즉흥적으로 달려드시는 거 같아요.
직접 보고 가신 분도 계신데, 차는 엄청 맘에 들어하셨는데, 말도 안되는 가격을....쿨럭~
게시판에도 올려놨지만, 시세보다는 싸게 팔려고 합니다.
(당시 거의 풀옵션 모델입니다. 당시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그랜져보다 비쌌던...--;;;;)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제시하시면 미워요~!)
관심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010-7303-4503 (가급적 문자로요~)
참, 4륜은 몇년째 고장중입니다. 별로 불편한 게 없어서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이번에 제가 항상 차를 전담 수리했던 카센터 가서 4륜 수리비 물어보고 왔네요.
사업소보다 훨씬 쌍용차 잘고친다는 성수동의 "모 무쏘 전문 정비센터"라는 카센터입니다.
무쏘 타시는 분들한테는 유명한 곳이죠.
사장님도 제 차 보면 바로 알아보십니다.
4륜 모터가 나갔다고 수리하면 된답니다. 수리비는 이십몇만원이랍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네고 가능합니다.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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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싸게 판다고는 하셨으니... 4륜모델인데 4륜고장...
중고차라는게 파는 사람 입장에서도 정해진 가격이 없다보니 제시하기가 좀 껄끄러운 사항이라 좀 고민이 많네요.
제가 참고하는 자료는 엔카에 올라와있는 매물들 시세입니다.
거기 올라와있는 매물들도 이 정도 연식이 되면 완전 무결한 차량은 없을겁니다.
게다가 가격도 왠만한 차량 1년 감가상각도 안되는 정도고.
즉, 중형차 한 대 사서 일년 감가상각 이 차 매매가 이상 까일 수도 있는데,
이 차 사면 최소 못해도 3년 이상은 충분히 타실거니까요.
막걸리한잔님이 말씀하신대로 4륜이 고장인 상태라...(정말 일년에 한 두 번 쓸까말까한 옵션인데....) 원래 2륜 승용차 기준이라면 전혀 하자도 아닌거고....고민이 많습니다. 저도 ^^;;
솔직히 엔카에는 250에 올려놨습니다.
제 차량 스펙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에 올렸다고 생각하는데, 뭐, 정해진 가격이 없고, 완전 무결은 아니니 이유있는 네고는 받아들여야 겠죠.
이 차량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경제적으로 크게 여유가 없으신 분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가끔 연락오시는 분들은 정말 공짜로 차를 가져가겠다는 생각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익 많이 남겨서 팔겠다는 욕심은 없구요.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꼭 필요하신 분이 사가셔서 오랫동안 잘타셨으면 하는 바램에 팔고자 합니다. 그냥 조기 폐차 시켜도 금액은 비슷하게 받을 수 있지만, 정든 놈 장례치르기가 넘 그래서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제 차는 3년이상은 큰 문제없이 더 탈 수 있는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제 와이프도 원래 더 타자고 했던 차이니까요.
시장 가격이라는 게 있어서 설정한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시세보다 더 받아서 이윤을 남기겠다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위에도 얘기했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자 합니다.
근데, 의외로 베라로 넘어오고 나서 실망한 부분이 많습니다. ㅡ.ㅜ
무쏘의 장점과 베라의 장점을 골고루 섞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쩝.
음.. 아무래도 602 모델은 가격 많이 받기가 좀 힘들지요.. 후에 터보 장착한 TDI모델이 중고로 300~플러스마이너스 수준이라.. ㅎㅎ.. 그래도 관리가 잘 된 것 같네요.. 좋은 가격에 판매하시길..
본인이 노력하여 번 돈으로 산 차라 ㅎ
부모님 돈 빼앗아 산 차보다 훨씬 값진 차입니다
엔진룸 세차하면 당연히 깨끗해 보이겠지만, 것두 눈속임인걸요.
차 팔때 손해 많이 봅니다...ㅠㅠ
아무쪼록 좋은 가격에 보내세요.^^
어차피 큰 돈 받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꼭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팔고자 합니다.
같은 모델 타는데 물론 4륜이고요 파는건 포기하고 폐차할랬는데 60만원 받을수 있다던
데요 ㅎㅎ 250가까이 쳐주는데 있으면 당장 가고싶네요..
글쓴이님 차에대한 애착이나 애정은 잘알겠지만 제시하신가격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아무튼 차는 좋은놈인데 아직 생을 마감하기에는 아깝네요 한창 쌩쌩할 땐데ㅋ
좋은 주인 만날수있기를...
고철값은 별도로 조기폐차 지원금을 줍니다.
제 아는 분도 구형 스포티지 조기폐차로 170정도 받으셨더라구요.
한 번 알아보세요.
참고로, 그 분은 더이상 추가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라 폐차를 선택하셨습니다.
무쏘부품은 요즘 구하기도 힘들고 정품 사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쪼끔저렴하게
부품들만 따로 팔면 동호회에서 인기있을텐데요 ㅋ 그냥 제생각입니다
정든 놈을 해부하는 것보다는 한 번에 끝내주는게 더 맘이 편하겠죠. ^^;;
어제도 주차장에서 함 봤는데, '에궁 몇 년 더 타다가 내 손으로 폐차시킬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구요.
엔진이야 스왑하기에는 좀 힘들겠지만, 나머지 조금 부족하다 생각한 부분들은 얼마든지 조금 돈만 들이면 현재 베라크루즈 못지않게 세팅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원래 차를 사면 정들이면서 거진 끝까지 오래타는 성격이라...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네요. 제 욕심이 아니고, 엔카 시세 조회해보고,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는 생각과 당연히 네고 들어오는 부분 생각해서 올려놓은 가격입니다. ^^;;
개인 생각 외에 현재 시장의 시세와 제 차량 상태 보시고 얼마 정도가 적정 가격일 지 알려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분명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는 생각에 내놓은 차입니다.
대전엘랑님이 말씀하신 대로 무쏘 23만이면 그리 많이탄 차 아닙니다. 보통 35만이상 타시니까요. 이전 엘란트라도 23만 탔지만 그 차는 폐차장으로 바로 보낼려다가 다른 분들 운전 연습용으로 폐차 가격에 드렸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로 달라고 아우성 쳤었으니까요. ^^
차량이라는게 오래되도 나한테는 짐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께 적정 가격에 드리겠다는 겁니다. 얼마든지 좋은 차 굴릴 수 있는 분들께는 필요없는 물건이지요. 차는 필요하고 차에 큰 돈 들이고 싶지 않고 튼튼한 차 원하시는 분들께는 제 차가 최적의 물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승용차하고 무쏘는 정말 내구성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차종을 (저도 육공이이엘 탑니다.^^97년 25만ㅎ)분양중이시라 로긴을 안할수가 없네요..ㅎㅎ 가슴아프시겠지만 좋은분이 양도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무쏘 95년식 602 오너입니다만 무쏘 23만키로면 한창 달릴 때인데 입양보내시게 됐군요..제 모빌은 39만키로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이 눔 보내고 뉴카이런으로 가려고 하는데 정이 많이 들어서 계속 곁에 두고 있어요..
602는 중고시세가 좀 떨어지죠..TDI가 있어서리..
출퇴근을 차로 할 때(한 일년 정도?)는 많이 탔었는데, 그 외에는 크게 많이 탈 일이 없네요.
특히 서울이라 차 타는 시간은 많아도 움직인 거리는 얼마 안되는 거 같습니다.
지방에 있었으면 엄청 싸돌아 댕겼을텐데, 서울은 주말에 외곽 나갈려면 죽음이라...ㅡ.ㅜ
저도 40만키로 타고있거든요 근데 아직 쌩쌩해요 내구성은 정말 최강인듯..
여유가 된다면 계속 관리해주면서 소유할만한 값어치가 있는것 같아요
맘 같아서는 돈 좀 들여서 튜닝같은 거 해서 타고 싶은데,
마눌이 차에 돈 들이는 걸 무지 싫어해서요.
게다가 새로 산 놈도 비슷한 성격을 가진 놈이다 보니 갖고있는다고 해도 그냥 세워놓을 게 뻔해보입니다. 자동차세랑 보험은 계속 나가구요.
필요하신 분이 가져가서 잘 애용하시는 게 나을거다라는 생각에 판매를 결정했습니다.
아마 제가 촌이나 짐 실을 일이 많은 곳에 살았다면 계속 유지했을 거 같습니다. 트럭 대용이나 오프로드 전용으로. ^^
마음만 같아서는 대차하고싶네요.ㅎㅎ
하지만 목표가있는지라.ㅠ 벤츠 뉴씨 200쓰리즈 아방구 로 갈아타고싶어하는지라.ㅎ
꼭! 좋은 거래 되길 빌겠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저희집차 25만때 타이밍체인끊어져서......수리비 200 ㅡㅡ;;;
무튼 좋은거래 되세용
제 생각에도 상사 판매가보다 개인 판매가가 낮아야 될 거 같은데, 잘 관리하신 분들은 헐값에 매각을 싫어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다카르77님도 엔카와 보배드림 직거래 판매 란을 한 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키로수가 많으니 그냥 헐값이다가 아니라, 시장에는 시세라는 게 있으니까요.
물론 4륜이 현재 불능상태다 보니 좀 애매한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제가 탈 것도 아닌데 4륜을 수리한다는 것도 아닌 거 같구요.
게다가 깨끗하게 보낼려고 저도 내/외 손세차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보증은 안되지만, 팔 때 속이고 판매는 최소한 없겠죠.
(엔카 통하면 보증 받을 수도 있지않나요?)
하여간 원하시는 분 계시면 연락주시겠죠? 아니면 뭐 할 수 없죠.
어차피 차값이야 크지않은 돈이니...
솔직히 차량 가격 이정도면 거의 공짜 아닌가요?? --;;;;
일반 중형차 1년 감가상각도 안되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그 분에게는 정말 좋은 차가 될 수 있으니까요.
무쏘두대에서 지금한대는 시집보내고 지금한대도 언제폐차할까 고민중입니다
튜닝무쏘에어댐에 보라색인데 아깝더라구요 지금은 보라도리와 530가지고있습죠 ㅋ
연비는 수동이라그런지 마눌님이 몰면15키로도 나오더라구요 하이브리드도 아니고..
대신 530이 기름먹는귀신입니다 6키로 ㅠㅠ
정말 내구성은....짱입니다. 아직까지 어디 한군데 빈틈이 안느껴지는 엔진이죠.
혼자였으면 내 맘대로 꾸며서 타고 다닐텐데, 가족이 타야되서 순정에서 힘이나 승차감 좋은 차로 넘어왔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놈 버릴려니 아깝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