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40살된 아재입니다
현재 미용실운영중이구요
사업장만8년정도 된거같네요
질문드려볼께요
미용사가 전문직입니까?서비스직입니까?
아마 대다수분들은 전문직이라고 생각할꺼같은데요
맞나요?
제가 생각하는답변은 극악의서비스직입니다
이유는 일단 헤어는 사람의가장 민감한 부분을
만져주는곳중에하나죠?
정해진틀없이 주관적인느낌에따라 고객분들에게 만족도가 왔다갔다할수있는 직업입니다
남성고객들이야 그닥까다롭지않지만 여성고객들은 간혹 피말릴정도로 괴롭히는분들 많습니다
실제로 미용쪽 배우는사람10명이있다하면 끝까지가는사람 한두명입니다
초중고교사 유치원교사 학원강사등등 전문직입니까 서비스직입니까?
단언컨데 선생이라는 좋은가면을쓴 서비스직입니다
학부모에게 받는스트레스 말안듣는제자에게받는 스트레스
고충은 많을겁니다
의사,간호사 전문직입니까 서비스직입니까
버스,택시기사 전문직입니까 서비스직입니까
음식점 전문직입니까 서비스직입니까
제가보는관점은 사람상대하는 모든일들은 서비스직입니다
단, 서비스직도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배짱을 부릴수는있습니다
(나쁜뜻은아닙니다)
그 경지에 오르기전엔 항상 서비스에 신경써야하지않을까 하는 취지로 써봤습니다
또한가지 10명중 한두명씩 크레임고객이있다면
나에게 문제가있나 돌아봐야될것입니다
100명중 한두명이 크레임건다면 그새끼가 진상고객 맞구요
쓰다보니 뻘글될삘이 될꺼같네요
서비스직의 모든종사자들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나름 합리적인(?)가격 및 실력도 괜찮.
남자원장&여자원장 부부인데
남자ㅡ커트잘함, 여자ㅡ염색 및 펌잘함.
조금 입소문나더니 급 커트비용 17,000원으로 올리더니, 올해들어서부터는 갑자기 원장한테 커트할려면 무조건 예약해야된다함.
그래서 예약잡으려하자, 이핑계 저핑계댐.
요리조리 싼마이커트는 안하려고 수씀.
또다른예로 울식구들과 같이가서 같은값내고
커트받는데 직원은 샴푸서비스하고,
원장한테 커트받은 나는 샴푸생략.
그이후로 동네 널리고 널린 다른 헤어샵 뚫으려고 찾는중.
솔까 죄송하지만 5년만에 싹수노랗게 변하는게 눈에보이니 "지들이 언제부터 헤어 디.자.이.너였나?"싶은마음이 확듬....
암튼 미용사는 전문직아니고 서비스직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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